대추 한 알 - 장석주시 - 유리 그림 - 이야기꽃출판사
(읽었던 책들을 차근차근 정리해서 올려야지 마음만 가득하고, 손은 움직이질 않는 요즘이지만, 마음을 다잡고 또 써 내려간다.) 이번추석 가족과 모인 자리에서 친척중 한 분이 내 손에 동그란 사과대추를 지어 주셨다. 어찌나 반들반들한지^^ 대추를 받아 들고 한입 베어무니, 아삭아삭 맛있었다. 그 대추를 먹으며 생각이 났던 「대추 한 알」^^ 장석주시인의 시와 유리그림작가님의 콜라보가 가히 환상적인 책이다. 꼭 직접 그림책 속 그림을 봐야 하고, 원화를 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다. (지역도서관에 정기적으로 원화전시를 해주시는데, 아직 「대추 한 알」은 만나보질 못했다.) 이 책은 어쩌면 단순하고, 심플하다. 그러나 깊다.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저 안에 태풍 몇 개저 안에 천둥 몇 개저 ..
책리뷰
2024. 9. 19.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