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모든
세 오마이코 작가의 책을 재미있게 파고들어 읽었다.^^「새벽의 모든」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걸작은 아직」세 오마이코 작가의 책들은 약간은 밋밋한 느낌이 있고, 극적인 반전은 없지만, 책을 읽어 나가면서 마음이 찌릿찌릿 따뜻해지는 책들이었다. 그리고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 묻혀 나름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담담한 이야기였다. 「새벽의 모든」은 구리타금속회사의 생리전증후군의 그녀와 공황장애의 그, 그리고 두 사람을 둘러싼 주변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은 이 두 사람을 해결해야 할 문젯거리로 보지 않는다. 그저 사소한 것들을 통해 두 사람이 서서히 서서히 서로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잔잔히 그려낸다. 어찌 보면 생리 전증후군과 단순 공황장애의 경우 병으로 취급하지..
책리뷰
2024. 9. 9.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