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개였을 때 - 루이즈봉바르디에글 - 카티 모레 그림 - 이정주 옮김 - 씨드북 - 장애아그림책 - 장애가족그림책 - 모두 읽어야할 그림책 -그림책추천
"내 이름은 토토예요. 나의 또 다른 이름은 앙투안이고요.하지만 아무도 날 앙투안이라고 부르지 않아요.나는 스물다섯 살이에요.어른들의 셈으로요.내 모자란 머리는 다섯살이에요.다들 그렇게 알아요.전에는 엄마가 있었는데, 떠났어요.나 혼자 두고 가 버렸어요.그래서 난 개가 되었어요." 발달장애를 가진 앙투안의 가족이야기다. 감히 이렇다 저렇다 왈가불가 할 수 없는 이야기다. 엄마와 남동생 자크와 앙투안은 함께 산다. 엄마는 앙투안의 실수를 항상 감싸고, 동생 자크에게 형이 일부러 그런건 아니란 걸 알지 않냐고 한다.(동생의 입장도 헤아려야하지 않을까?)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침대에 누워 일어나지 못한다. 엄마는 말한다."불쌍한 우리 아들, 널 어쩌면 좋니?"그리고 더는 엄마를 볼 수 없게 된다.(장애인 자녀..
책리뷰
2024. 10. 18.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