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이 두 번 울릴 때까지 - 이명애그림책 - 피구이야기 - 사계절출판사
휘슬이 두번 울릴 때까지 죽이고, 죽여야 한다. 너가 죽지 않으면 내가 죽게 되는... ... 학창시절 피구는 두려운 종목이였다. 차라리 먼저 맞고 나갔으면 했다가도, 맞는 것이 두려워 구석으로 구석으로 피하곤 했던 기억이 있다.(그럼에도 예나 지금이나 피구는 아이들에게 인기스포츠종목이다. 하지만, 다수의 의견일뿐 소수는 피구를 여전히 두려워할 수도 있겠지?) 승리 아니면 패배. 단순해 보이는 이치에 숨겨진 우리의 감정들을 들여다 보게 된다. 팀을 나누는 것부터가 잔인성이다.(실력이 좋아야지만 선택받을 수 있다.ㅜ.ㅜ) 그리고 경기 시작삐익! 공격이다.! (강자과 약자를 기가막히게 찾아내어 공격하는 인간의 본능이 너무 잘 표현되어있다. 또한 내가 살아남기 위해 타인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음에 소름이 ..
책리뷰
2024. 10. 18.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