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 오츠카아츠코 글 - 글로세움출판사
너무 늦게 알게 되어 속상한 책이 있다. 더군다나 절판이 되어 더 이상 구매불가인 책은 더욱이 그러하다.이 책이 그랬다. 다행히 지역도서관에 비치가 되어 읽어볼 수는 있으나, 내 집 책꽂이에 꽂아져 있을 수 없어 안타까운 책중 한 권이다. 이 책은 미국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활동하던 오츠카아츠코가 여자 교도소 수감자들이 간호견을 기르는 일을 취재하러 간 곳에서 그림책 속 주인공 엘마할머니의 손자를 만나게 된다. 손자와 함께 엠마할머니를 방문하게 되고,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신 것을 시작으로 13번째 손녀라고 불릴 만큼 사랑을 받게 된다. 그러던 중 할머니께서 혈액암에 걸리게 되시고,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고 싶다고, 마지막 날들을 사진으로 남겨두자고 조심스레 요청드린다. 그러자..
책리뷰
2024. 9. 18.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