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겨진 소녀 -클레어키건 부모필독서
맡겨진소녀 글 클레어키건 옮김 허진 감당도 하지 못하면서 아이가 많은 한 가정의 서열 중간쯤 되는 딸이 동생의 출산을 앞 둔 엄마로 인해 먼 친척인 킨셀라아주머니와 아저씨집에 맡겨지고, 자신의 집에서와는 전혀 다른 환경속에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에 당황해 하고, 불편해 하다가 킨셀라 부부의 침착하고, 편안한 돌봄에 서서히 적응해 나가는 이야기다. p17. 아빠가 나를 여기 두고 가면 좋겠다는 마음도 들지만 내가 아는 세상으로 다시 데려가면 좋겠다는 마음도 든다. 이제 나는 평소의 나로 있을 수도 없고 또 다른 나로 변할 수도 없는 곤란한 처지다. (솔직히 경험이 없어 이 느낌을 100% 공감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모든게 불편할 것 같긴하다.) p21. 아빠는 왜 제대로 된 작별인사도 없이, 나중에 데리..
책리뷰
2023. 9. 25.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