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기사 - 크리스토퍼데니스 글 그림 - 노은정옮김 - 비룡소출판사
황금빛 달 앞에 비장한 모습으로 창을 들고 서있는 꼬마 올빼미의 모습이 용맹하다기보다는 사랑스러운 표지 그림에 홀딱 반해버린 책이다. 알에서 나온 그날부터 올빼미는 꿈을 가지고 태어난다. (꿈을 가지고 태어날 정도의 열정적인 탄생이라니!!!) 바로 기사가 되는 것.(음... 아이들이 "나는 대통령이 되는 게 꿈예요!" 하는 느낌. 사실 조금 우스웠다.^^;;) 아기 올빼미는 매일 아침 잠들기 전까지 용감하고, 지혜롭고, 친구가 많은 기사가 되는 상상을 했어요.(맞네. 올빼미는 아침에 잠드네. 디테일이 굿!! 그리고 친구가 많으면 좋겠다는 것 보니, 어린아이 감성^^) 그러던 어느 날, 기사들이 하나둘 자꾸만 사라지더니 기사가 모자라게 된다. 올빼미는 이때다 싶어 얼른 기사 학교에 원서를 낸다. (2주..
책리뷰
2024. 10. 7.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