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산리고분군

마지막 부여 나들이 목적지는 '능산리고분군'으로 정했다.

'백제금동대향로'를 봤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능산리 고분군은 현재는 발굴중인 곳들도 있어 다소 어수선하지만, 꼭 가봐야할 곳!!)

사비시대 왕과 왕족들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능산리1호분(발굴 순서대로1호분,2호분,,,)으로 갔다.

동쪽아래에 있다하여 동하총, 돌을 잘 다듬어 만든 굴식돌방무덤이다.

머리를 숙이고 어두컴컴한 내부로 들어가보면 벽면에 멋진 벽화들이 그려져있다.

그리고 중요한 곳!!! 능산리 고분군 옆 절터!!! 창왕이 죽은 성왕(아버지)을 기리기 위해 지는 절터이다.

여기는 백제의 중요한 보물 2가지가 발견된 곳이다.

 

1.능산리 사지 중앙에서  목탑터에서 석조사리감이 발견(탑에 사리를 모실때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만든 용기)

 

2.능산리 고분 주차장만들기 공사하다가 진흙속에서 금동대향로 발견

(옛날에는 적이 쳐들어오면 절을 많이 털었다고 한다. 식량(쌀), 부처상등. 그걸 아는 스님들이 미리 묻어두었던 것은 아닐까 추측을 해본다. 진흙속에서 (완벽한 진공상태) 발견되어 온전한 형태로 보존되고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능산리 고분군은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였다. 잔디며~나무며~ 성벽이며~~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한번 쓱 가서 보는 건 우리 역사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보고 보고 또 보면서 그 유물의 히스토리까지 공감 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진 역사답사여행이 되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