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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글이 만나는 예술수업

책리뷰

by Carlos1122 2023. 5. 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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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글이 만나는 예술수업을 읽었다.

예술은 너무나도 어렵고, 낯설다.

아이들에게 미술관을 접해보게 하려고 노력을 함에도 쉽지않다.

그림과 글이 만나는 예술수업의 저자는말한다.

예술은 잘 몰라도 된다. 다만, 우리 주변의 나무, 꽃등 매일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들을 아라채고, 신기해하고, 아름답게 여기는 마음자제가 예술이라고, 그 아름다움을 바로보는 눈과 그마음이야 진정한 예술이라고,

왠지 위안이 되었다.

그리고 저자는 말한다.

예술 앞에 쫄지마라! 예술의 주체는 나다! 예술은 거들뿐!

명화앞에서는 늘 쫄았던것 같다. 그 시대를 이해해야하고, 화가의 모든것을 알고 봐야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아는만큼 보인다'하지않았나?

그러나 저자는 말한다.

보는 만큼 느끼면 된다고,,, 그림, 작가에 대한 정보나 지식은 생각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3분 응시, 10분 기록 15분이면 충분하다!!!

일단 재미부터 느끼고, 단 한점만 골라 3분 응시를하고, 응시의 과정에서 만난 나의 생각, 내안의 나와 나눈 대화들을 10분 기록하라고 한다. 내가 느낀 감성을 얼른 잡아채서 꾸밈없이 얼른 기록하라. 그럼 그림한점에서 '나를 발견하게 된다'고한다.

저자는 말한다.

15분의 마법같은 시간으로 스스로 잠자고 있는 나의 예술 세포를 깨우라고...
누구나, 어디서나 가능한 예술수업
하다보면 모두 가능하고, 그림을 통해 나의 삶을 위로받을 거라고...

저자는 말한다.

예술수업은 상호소통이라고! 
그림을 보고 질문하고 서로의 다른시선을 공감하고 이해하고, 경청하고, 칭찬하고 격려하고!!!
예술은 인생을 배우는 것이라고!

「그림과 글이 만나는 예술수업」이라는 책은 예술에 대한 꿀팁을 얻기 보다 나만의 인생을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자유롭게 느끼고 보며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나를 좀 더 들여다볼 수 있는 꿀팁들이 가득한 책이였다.  물론 좋은 것들만 느낀것은 아니다.

책 속에 그림을 보고 글을 쓴 실사례들이 나오는데, 초등학생들이 쓴 글에 충격을 받기도하고, 

('우와~이런 생각을 한다고? 이런 어휘를 사용한다고? 내 아이는? 나는?') 3분 응시를 하고도 글이 잘 써지지 않는 내 모습에 자신감이 떨어지기도한다. 그럼에도 나에게 있어 높았던 예술의 벽을 무너뜨려주었다. 그리고 예술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의 변화로 내 삶이 좀 더 다양하고 재미있어 질 것같아 설레인다. 무엇보다 예술과 좀 더 친해지고싶다.

미술관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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