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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준비되지 않은 은퇴를 계획한다.

책리뷰

by Carlos1122 2022. 12.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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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46세, 대학 졸업 후 지금까지 쉼없이 직장생활을 이어왔다.

 

중소기업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지금까지 4번의 이직을 하였고, 그 사이에 다니던 회사가 부도나도 어떻게든 직장생활을 이어갔다.

 

35살에 결혼하고 2아이의 아빠이며, 4가족의 가장이다.

 

2017년 부터 미국에 본사를 두고있는 외국계 회사를 2022년 현재까지 다니고 있지만 올해 초부터 한국 지사장과의 의견 충돌 및  갈등으로 인해서 나의 시각이 처음으로 바뀌게 되었다.

 

처음엔 나에게 놓여진 상황과 부당한 처우에 비난과 원망과 불합리에 칼같이 날을 세우고 저항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질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국 회사든 미국 회사든 한국 사회의 직장 조직이든 미국 사회의 조직이든 사람이 사는 직장 환경에서 내부 고발이나 문제는 회사 입장에서 묵과 되는 것은 마찮가지다.

 

내 마음에 변화가 시작 되었다. 내 생활에 변화를 시도하였고, 생각이 자유로운 삶을 찾아가면서 이를 찾기 위해 진짜 오랫동안 무심했던 책을 손에 들게되었다.

 

나의 삶에 부와 자유를 줄 수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서 발견한 첫 단어 파어어 족이다. 지금 내 나이에 늦었다고 볼수 있지만 시작이 반이다.😊

 

이 생각이 도화선이 되어서 웰씽킹, 5AM 클럽, 부의 법칙등 다수의 책들이 나에게 다가왔고, 나를 자유로운 삶으로 안내해줄 길을 갈망하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하며 송곳 같은 내 마음이 다스려 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 환경 즉 회사에서 나의 문제 해결 방법과 업무추진 방향에서 예상했던 그로부터 여전히 태클이 들어왔고 갈등을 야기 시켰고 나는 결심했다. 퇴사하기로 ^^

 

그는 이 좋은 직장에서 내가 이런 결정을 내릴지 예상치 못해 보였고 적잖이 당황해 보였지만 자존심이 있어서 인지 나를 잡지는 않았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해결하기 위한 업무적인 갈등은 나의 제안을 문제 해결 방법으로 미국 본사에 전달하였고 문제는 해결되었다.

 

이를 끝으로 미국 본사 나의 보스에게 퇴사 결정을 알렸다.

 

나의 보스는 이러한 갈등을 이해한다며 내가 회사에 머물기를 바랬고 이를 위한 회사 차원의 옵션과 그의 주관적인 옵션, 이렇게 두가지를 제시 하였지만 나는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한국 지사에서 지사장과 갈등을 가지고 있는 환경에서는 어떠한 옵션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걸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미 월급에 중독되어 월급에 노예가 되어서 50~60세 까지 주택담보대출, 보험, 각종 세금, 육아 교육비 등에 전전 긍긍하며 병들고 힘없이 은퇴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늦었다고 생각될때가 가장 빠른 결정이다는 말이 있듯이, 이제 인생 2막을 계획하기로 결정했다면 실행에 옮길 것이다.

생각의 변화와 실행의 첫걸음은 누군기 그랬다. 퇴사에서 시작한다.

 

나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나의 업무 인수 인계와 마무리를 위해서 2022년 12월 30일까지 이 회사에서 근무하고 떠난다.

 

나의 모든 생각과 관심이 180도 바뀌었고, 마음 가짐도 긍정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닫혀있던 모든 생각과 마음이 이때 부터 열리기 시작했고 부와 자유를 위한 지식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나는 가난하지 않다.

 

이제 다기오는 2023년 나는 부와 자유를 찾아서 떠날 것이다.

 

걱정도 되지만 설램 반 기대 반 ~ 가즈아~ 😁

 

장미여관의 "퇴근하겠습니다" 노래를 매일 흥얼거리며 남은 2022년 퇴근 시간에 흥얼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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