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캠핑장 여수제주배편 한일고속 골드스텔라여수~제주 벨리타 캠핑장

우리 가족은 코로나 때부터 캠핑을 시작했다. 물론캠핑은 장단점이 뚜렷한 여가생활이다. 그럼에도 우리 가족은 왜 진작에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캠핑을 즐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주말만이라도 자연 속에서 생활하는 시간을 반드시 주겠다는 우리 부부의 생각에도 캠핑은 적절한 여가생활이다. 아이들 학기 중에는 별다른 일정이 없으면 주말을 이용해 경남주변의 캠핑장을 가고, 방학을 하면 제주로 캠핑을 간다. 여수에서 차를 배에 싣고 가는데, 최근뉴스에 여수-제주 간 배를 운영하는 회사가 적자로 3월 운영을 종료할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아이들과 함께 뉴스기사에 대한 이런저런(계속 운영되게 할 수 있는 방안, 정말 운영이 중단된다면 생기는 문제점등)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연스럽게시사교육을 할 수대화의 시간!!)

 

배예약

*한일고속페리

*여수에서 새벽 00시 20분 출발

*제주에서 오후 4시 10분 출발

*약 5시간 정도 걸림(입도, 출도할때화물차들이 많아 차를 빼는 시간도 제법 걸림)

 

배를 타고 갈 때는 아침 7시에 도착을 하기 때문에 미리 아침식사할 곳을 정해놓고 가 야한다.(제주항은 제주시에 있다.)

우리 가족은 이번에는 제주항에서 차로 3분 거리의 뽀글뽀글 찌개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새벽 6시에 오픈을 하는 곳이라 배를 타고 온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우리 가족은 김치찌개와 치즈가 듬뿍 올라간 계란말이를 먹었다. 다른 때는 국수를 먹기도 하고, 이호테우해변에 가서 얼큰한 해물뚝배기를 먹기도 한다.

 

그리고 관광을하고, 드디어 캠핑장에 들어갔다.

우리가족은 제주 캠핑을 할 때마다 제주 벨리타캠핑장을 이용한다. 제주의캠핑장은다양한유형이있다. 완전자연적인국립캠핑장부터시작해서해변가의백패킹존,시설이역대급인캠핑장등이있다. 벨리타캠핑장은평범한캠핑장이다. 우리가족은까다로운스타일들이아니라왠만한곳이면간다. 그리고 벨리타캠핑장을이용하는큰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제주의오름들이벨리타캠핑장근처30분안에많이 있기때문이다.(오름최고!!!)

벨리타캠핑장은평범한시설이지만,불편함이 1도없다. 야자수,돌담길,화산송이바닥,잔디,따뜻한물빵빵,인자하신캠핑장사장님등이 있어편안하게쉬다올수있는곳이다.

 

벨리타캠핑장

*잔디,데크,백팩존으로나누어져있음.

*캠핏으로예약

*매점은무인으로이용(제품이많지않음-얼음,음료,장작,햇반,가스정도)

*화장실무난,샤워실은칸막이없지만역시무난하고,24시간온수가나온다. 이부분은시설이노후화되어호불호가있을듯하다.

(우리가족은7일동안있는데아무런불편함은없었다.^^;;)

*조경이멋지다.(봄에벚꽃필때가제일이쁠것같다.)

*차로1분거리에편의점이있음(물건다양함)

 

제주 벨리타캠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