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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풀빌라 까사폴라리스 키즈 독채 풀빌라 꼭 가볼 만한 숙소 경주 여행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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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rlos1122 2024. 8. 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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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학을 맞아 가까운 경주 풀빌라로 여행을 다녀왔다. 코로나 시기를 이어 내 가족만 쓸 수 있는 독채풀빌라들의 인기는 그야말로 대단했다. 미리 예약을 못했던 탓도 있지만, 어마무시한 가격과 그럼에도 풀 예약에 숙소를 구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다 우연히 예약취소가 발생한 까사폴라리스 키즈 독채 풀빌라를 발견했다. 

수영장 크기가 커 보이지 않아 살짝 고민하다가 수영장 물을 입실하는 날 새로운 물로 갈아준다는 말에 바로 예약을 했다.(아무리 물순환시설이 있다고는 하지만, 남이 쓰던 물은 찝찝하긴 하다. )

 

경주 까사폴라리스 키즈 풀빌라는 예약을 하는 과정에서  손님과 의사소통에 진심을 다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사진작가이신 사장님의 멋진 사진들로 펜션의 구석구석을 미리 점검할 수 있다.

 

 

경주 까사폴라리스 키즈 풀빌라

 

 

그리고  예약당일 까사폴라리스키즈풀빌라에 도착해  아기자기하고, 정갈하고, 푸릇푸릇한 정원을 보는 순간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그리고 공룡 두 마리가 올라가 있는 나무 대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하늘색 돌고래가 우리를 반긴다.  우리 가족만이 쓸 수 있는 잔디 정원을 지나 내부로 들어가 보았다. 쾌쾌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깨끗한 실내가 우리를 반겼다. 1층부터 3층 다락방까지 청결함 그 자체였다. 

 

1층. 수영장

아파트30평 거실창문 크기의 길이의 수영장. 물온도는 우리가 방문한 날 폭염이었지만, 5개월 아기가 있어 28도로 받았다. 높이는 70센티가 기본인데, 우리 가족은 요금을 추가하고1미터까지 물을 받았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초등잠수가능했음.) 튜브, 구명조끼가 구비되어 있었고, (초등학생용은 아님.) 심플한 미끄럼틀이지만 2박 내내  초등 3, 4학년 아이들이 주야장천 탔다. (수영장은 창문이 열리고 닫히는 구조라 4계절 내내 이용가능할 것 같았다.)

 

 

경주 까사폴라리스 키즈 풀빌라

 

 

1층 거실+부엌+화장실(1)

거실을 들어서자마자 "우와~"소리가 연달아 나오는 공간이였다. 

수영장 바로 입구에 화장실이 있어 사용하기 편리했고, 부엌은 정말 간단한 요리만 해 먹을 수 있다.  (육류, 해산물등 냄새나는 것들은 반드시 야외 바베큐장에서 해야한다. 프라이팬이 아예 비치되어 있지 않지만, 요청하면 주신다. 손님입장에서도 냄새나는 풀빌라는 별로다.) 그리고 키즈 독채 풀빌라답게 웬만한 시설들은 다 구비되어 있다.

(불국사 근처라 배달의 민족도 됨.)

 

 

그리고 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2층 정글짐+놀잇감+방(1)+화장실(1)

2층은  아이들 취향저격!!! 정글짐과 각종 놀잇감이 깔끔하게 비치되어 있고, 패밀리 침대가 놓여있는 방이 1개 있고, 화장실이 있다.

 

 

3층은 다락방으로 되어있고, 싱글침대 2개와 추가이불이 놓여있었다.  (추가이불이 너무 마음에 들어 어디서 구매하셨는지 여쭤보기도 했다. 매트가 토퍼로 되어 있어서 침대에 자는 아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너무 깔끔해서 우리 가족은 대만족이었고, 재방문 의사 100%다. 3대가 인정한 숙소이다.^^ 

2박 동안 너무 깨끗하고, 편안하게 여유를 즐기다 돌아왔다. 사장님의 센스 있는 웰컴 팥빙수와 바리스타와 제빵을 하셔서 제공해 주실 수 있는 맛있는 원두와 쿠키 만들기 체험은 감동이었다. (연박을 해서 쿠키 만들기는 공짜로 해주셨다.)

 

 

그리고 퇴실하면서 수영장 온수비를 드렸는데, 아이들과 휴게소에서 맛있는 거 사 먹으라며 건네주시는 큰 돈에 정을 느꼈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가는 여행에 청결을 제일 우선시하는데, 경주 까사폴라리스 키즈 풀빌라는 청결 그 자체였고, 섬세하게 가꾸어진 공간이였다. 또 다른 좋은 날 다시 방문할 것이다.

사장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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