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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두구동 회동저수지 땅뫼산 황토길 땅뫼산 편백나무숲 회동저수지 오리고기식당 맨발걷기 부산 가족산책 부산경남근처 주말 가볼만한 곳

여행

by Carlos1122 2024. 8. 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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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와 습함이 기승을 부리지만, 집안에만 있기 지루하여 나들이를 나셨다. 오리고기도 먹고 산책도하기 너무 좋은 곳이라 우리 가족은 자주 가는 장소이다. 오리고기집을 예약하면 가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오늘은 산책만이 목적이기에 오륜동 입구쪽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걷기 시작하였다. (생각보다 많이 걸음. 노약자나 아이들은 마을 입구에 작은 무인주차장이 있으니 참고바람.)

 

(오륜동공영주차장 - 부산 금정구 오륜동 672-6  네이버 검색시 청룡동 주차장도 같은 이름이니 헷갈리면 안됨.)

 

 

 

 

주차장을 나와 위 사진을 순서대로 걸어가면 땅뫼산가는길이라는 구멍이 나오고, 그 길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땅뫼산 황톳길이 오늘의 산책코스)

 

 

굴을 지나면 도로가 나오고, 갈맷길 오륜동 누리길 지도판이 나온다. (이 도로는 부산지하철 장전역 앞에서 타고 올 수 있는 마을 버스가 다니고, 오리고기집으로 들어가는 차도이다.)

 

 

제철 텃밭구경, 작그마한 연잎밭구경을 하며 차도를 따라 들어가다 보면 마을 초입이 나오고, 첫번째 카페 맞은편 길로 들어가면 오륜동 갈맷길이라는 로고가 크게 장식되어 있는 데크가 나온다. 데크길을 따라 걸어들어가면 넓은 저수지풍경에 가슴이 뻥 뚫린다.

 

회동수원지 땅뫼산 황토숲길

 

데크길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땅뫼산 황토숲길입구가 나온다. 등산객이나 사람들을 따라 가다 보면 길 찾기는 어렵지 않다.

 

 

숲길입구에는 숲길 안내도와 황토의 효능에 대해 나와있다. 그리고 신발을 벗고 황토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곳은 발을 씻는 곳이 반대편 한 곳 밖에 없어 신발을 들고 갈 수 밖에 없다. 우리 가족은 끝까지 한번 간 다음 신발을 반대편에 놔두고 왕복으로 다시 한번 걷는다.^^) 

 

 

땅뫼산 황토길

 

차분하게 황토길을 걷다보면 넓은 편백나무숲이 나온다. 이곳은 시원한 바람과 그늘이 있어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누워있기도 하고, 도란도란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이기도하다. (늦게 가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

 

 

땅뫼산 황토길 편백나무숲

 

이곳에서 사가지고 온 간식을 먹고, 또 사부작사부작 걸어가면 발 씻는곳이 나온다.

 

 

 

 

 

 황토길을  걸으며 발의 감각도 온전히 느껴보고, 머릿속 생각들과 가정들도 정리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색적인 카페에 앉아 시원한 차한잔 마실 수 있는 종합선물같은 장소이다.^^

 

"Breathing in, breathing out" 

 

숨을 들이쉬고, 숨을 내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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