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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읍성 영남루

여행

by Carlos1122 2023. 3. 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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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벗꽃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가족들과 부산근교에서 벗꽃구경을 할려니 너무 혼잡하다. 진해 군항재는 평일에도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로 너무 붐비고 그래서 찾아낸 곳이 밀양읍성과 영남루
 
특히 밀영 영남루는 조선시대 3대 누각으로 불리는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 중 유일하게 내부로 들어가 볼 수 있는 곳이고 보물 147호로 지정되어 있다. 평양 부벽루는 갈 수가 없군요^^
 
우리는 밀양읍성을 통해서 가는 길을 선택했고 읍성 입구에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장 주소 : 경남 밀양시 용평동 436-1

오른쪽이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주차장 내부 모습 그리고 화장실도 있다

읍성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도 기가막히다. 그리고 성곽길따라 피어있는 벗꽃도 기가막히다~^^

성곽에 올라 경치도 감상하고 이 길을따라 들어가면 영남루와도 연결 된다.

밀양 아리랑 가사의 현대적 해석이 가슴 절절히 느껴진다. 나는 감성파~^^
영남루 입구에서 기념으로 밀여 트레일 스템프 팡팡 찍어주고 출발~

이제 영남루를 보러 가지죵 ^^ 

역사 공부도 좀 하시고~^^
여기 올라서서 내려다 보는 비경이 기각막히다.

세원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내부 건축 장식에 와~ 감탄사만 나온다.

그리고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처마끝 모러서에 보이는 도깨비 기와다. 악귀와 화마를 내쫒는 의미라고 알고 있다.
모든 모서리의 도깨비 기와를 관찰해 보았는데 하나같이 다른 표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신기하다.

영남루의 기가막힌 전경을 뒤로하고 주변을 둘러보면 무봉사 사찰(대웅전에는 석조여래좌상이란 보물도 볼 수 있다.

무사도 명언 크~ 좋아. 가슴에 세기고.. 내부의 보물은 불공드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사찰을 나와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건물이 하나 보인다.
이것은 바로 밀양시 최초의 상수도 배수지 건물 그저 노라울 따름.

 

벗꽃 구경 나와서 밀양읍성, 영남루, 무봉사 사찰, 밀양 배수지 까지^^
정말 아깝지 않은 밀양 나들이였다.
우리집 꼬맹이들도 룰루랄라 다시 왔던 길로 읍성길을 돌아 작은 봄꽃과 쑥냄새 맞고 간다요.
부산 근교 봄나들이로 강력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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