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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례에 오픈한 힙한카페인 피어어피어카페를 다녀왔다.

장유시내에서 진례 방면으로 가다 한전한 시골길을 달리다보면 공장단지들이 나오고,

드디어 웅장한 피어어피어카페를 마주하게된다.

폐공장을 카페로 개조한 곳이였다.

(근처 클레이아크미술관, 진례닭백숙촌등이 있다.)

 

우선 주차장이 정말 넓어 주차걱정은 없었다.(평일 오픈런을 해서 주말은 어떨지 모르겠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었고, 큰 나무 두그루가 멋드러지게 서 있었다. (한 그루는 은행나무라 가을이 기대된다.)

피어어피어카페 - 진례

큰 중앙문을 열고 들어가니, 탄성이 나왔다.

넓은 개방감에

은은한 조명에

블랙과 회색의 깔끔함에

고즈넉함에

 

그리고 무엇보다 단촐하지만 고급진 디저트들에 눈이 갔다.(직접 반죽부터해서 만든다고한다.)

특히 무화과 깜빠뉴, 치아바타가 진짜 맛있었다.(치아바타는 정말 쫀득쫀득, 부들부들)

피어어피어 디저트

피어어피어카페 디저트

 

피어어피어카페 디저트

그리고 피어어피어의 메인 테이블인 대형테이블이 정말 인상깊었다. 

피어어피어카페

카페내부 각각의 공간마다 특색이 있었다.(공간마다 붙여진 이름들이 참신했다.)

피어어피어카페

피어어피어카페

피어어피어카페

나는 이 공간이 제일 맘에 들었다. 은은한 조명에 책읽기 너무 좋은 공간이였다.

책장에도 예사롭지 않은 책들이 많이 곶혀 있었는데, 알고보니, 북클럽도 운영하고 있었다.(역시 책 안목이 남달랐음.)

그림책이 꽂혀있어 더 매력적이였다.(그림책사랑^^)

피어어피어카페

피어어피어카페는 다양한 문화 복합의 공간이라고 한다.

전시, 공연, 북클럽등 힙하고, 힙한 곳임과 동시에 조용한 차한잔마시고 책을 볼 수 있는 아늑한 곳이였다.

(주말 분위기는 어떨지)

다음번에 저녁분위기를 느껴보러 가고 싶다. 그리고 참기름이 들어간 챔스커피를 꼭 맛볼테다.

 

Peer 유심히보다

Apper 나타나다, 보이기 시작하다

피어어피어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