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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절곶 정크아트

여행

by Carlos1122 2024. 1. 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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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소망우체통

 

아이들이 방학 중이라 조금 거리가 있는 울산 간절곶으로 산책을 나섰다.

바람이 제법불 긴 했지만 맑고 햇살이 따뜻한 날이었다. 하늘 색깔이 잡티하나 없이 푸르렀다.

간절곶은 대형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 주차가 쉬운 곳이다.

우리 가족은 해월당간절곶지점이라는 카페 근처대형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닷가길 쪽으로 먼저 내려갔다.(주차무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여서 파도가 치는 모습에 가슴이 시원했다.

 

간절곶

바닷가길(해파랑길)을 따라 간절곶의 메인잔디언덕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겨울이라 초록잔디가 아니라 황금잔디였는데 나름의 풍경이 제법 운치 있었다. 잔디에는 아이들과 연을 날리는 가족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너무 사랑스러운 모습이었다. 연을 가지고 오지 않아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했다. 그리고 간절곶하면 커다란 소망우체통! 여전히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다들 어떤 소망을 가지고 사진을 찍는 걸까? 그리고 조금 더 걸어가니 알록달록 한색깔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 보였다.

바로 정크아트가 전시되어 있는 곳이었다. 최근 기장에 정트아크가 전시되어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그 카페와 울산시에서 함께 만든듯했다. 형형 색깔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아이들과 어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포토존이 백만 개 있는 곳이다.^^ 아이들과 어떤 재료를 썼는지, 정크아트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껏 감상했다. 가족단위로 나들이 오신 분들이 정말 많았다.(다정한 우리나라가족들^^)

간절곶 정크아트

 

간절곶 정크아트 지역홍보

 

큰 추위만 아니라면 야간에 가면 또 다른 느낌이 연출될 것 같았다.(정크아트마다 불이 들어와 멋지다고 한다.)그리고 회전목마 정크아트 안에는 고래영상을 상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2월 13일까지니 한번 더 가보고 싶기도 하다.^^ 주변에 대형카페가 많이 있어서 산책하고 커피 한잔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었다. (등대구경도 함께)

간절곶은 하루종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일듯하였다. 아침이면 뜨는 해를 보러 오는 사람들의 발걸음, 낮이면 산책을 나오는 사람들의 발걸음, 밤이면 조용히 어둠을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가득할 것 같았다. 매우 재미난 곳이었다.

울산간절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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